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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작품에는 피스트퍽 등 자극적인 SM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득은 길었고 결심은 순간이었다. 더는 기뻐하는 남들의 뒤에서 박수나 치며 축하만 해주고 싶진 않았다. 1등의 자리에 설 수 있다면, 모든 카메라가 나를 비추는 앞에서 울며 신께, 팬들에게 감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번지르르한 몸뚱이 따위는 수백 번이라도 내어줄 수 있었다. 마치 약을 올리듯 한참을 손가락을 희롱하던 남자가 마침내 입 안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다시금 손목을 잡아왔다. 자신의 엉덩이골 새로 나를 이끈 남자가, 속삭였다. “못하면, 돌려보낼 거야.” 허겁지겁 남자의 뒷구멍에 질척하게 젖은 손가락을 세웠다. 마음이 급해 손가락이 몇 번이나 서투른 헛손질을 했다. 손가락이 엄한 곳을 찔러올 때마다 남자는 그곳이 스팟이라도 되는 양 몸을 가늘에 떨며 잔뜩 느끼는 얼굴로 야한 소리를 내곤 했다. “아, 아앗....” 중지를 문 남자의 뒷입이 마치 진짜 입이라도 된 것처럼 오물거렸다. 피식 웃으며 손가락을 휘저어 남자의 안을 뭉근하게 문질렀다. “넣고 싶어요.” 손가락 말고 다른 거. 내뱉은 담배연기에 남자 특유의 웃음소리가 섞여들었다. 아래가 다시금 단단해져왔다. 눈치빠른 남자의 시선은 이미 단단해진 내 것을 향해 있었다. “또 가지고 싶은 게 있니?” 당신을 가지고 싶다. “말해봐.” 남자의 입이 달콤하게 대답을 졸랐다. “차를 가지고 싶어요.” 그를 가지고 싶다 말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 남자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늘어진 채 조그마하게 줄어있는 것을 손으로 잡고서 혀 끝으로 천천히 쓸었다. 후희가 남은 몸에 질척한 것이 닿자 움찔 놀라는 몸이 느껴졌다. 담배 연기를 뱉는 입에서 짧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작품 정보

〈나의 이사님〉은 좀누워있을게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향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502였다.

평점은 리디 4.7점(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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