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하자.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 동광가의 귀한 막내아들이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구태성. “처음 시작할 때 얘기 끝낸 거였잖아. 우리 연애만 하기로.” 고아 출신으로 아득바득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시민, 이유영. “나는 낳을 생각 없어.” “…뭐?” 어린 나이, 아무것도 모를 때니 가능했던 기울어진 연애. 어차피 정해진 결말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구태성은 기억을 잃고, 그녀는 아이를 잃음으로써. 구태성은 이유영을 모른다. 알고 있다면 저를 본 순간 당장 달려와서 멱살이라도 잡아챘을 것이다. 차라리 다행이었다. 해야 할 일만 끝내고 깔끔히 헤어지리라.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냐. 처음에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책임질 일 없으십니다. 그냥…. 실수였던 겁니다.” “나랑 떡친 게 실수면, 어디가 어떻게 별론지 말해 봐요.” 스물두 살의 망나니가 된 구태성과 다시 몸을 섞기 전까지는. “어디 가? 네가 나 꼬셨잖아요. 그래서 내가 이 모양인 거 아닙니까?” “제가요? 맹세코 그런 적 없습니다.” 아마 승부욕일 것이다. 설마 구태성이 은갈치 양복에 잠자리 안경이나 쓰는 센스 없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을 리는 없으니까. “이 비서…. 나 좀 살려 줘….” 분명 그래야 하는데…….
작품 정보
〈이 비서 활용법〉은 수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파민이다.
평점은 리디 4.0점(1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