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태강, 그 새끼만 보면 부러워 죽겠어.” “열두 살이나 어린데, 심지어 아내가 대학생이야. 죽이지 않냐?” “나도 집안 일으켜 보겠다고 시집올 어린 여자 건지고 싶다.” 태강은 제 아내를 두고 지껄이는 더러운 입을 용납하지 않고 묵사발을 내 버렸다.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세상의 좋은 것만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웃으며 살아가길 바랐다. 더러운 말에 상처받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를 곁에 뒀다. 제 곁이라면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니까. “그런데 웬 버러지 같은 것들이.” 제노그룹의 서태강이 망해 가는 오성전자의 한유하와 결혼한 이유였다. 어릴 적부터 봐 온 친동생 같은 그녀가 자립할 때까지 제 울타리에서 편히 지내길 바라면서. 그런데 자신을 바라보는 유하의 눈빛이 요즘 예사롭지 않다. * * * [태강 오빠가 저를 여자로 보게 해 주세요.] 결혼한 지 9개월, 하지만 유하는 아직도 첫날밤을 보내지 못했다. 태강과의 결혼은 사랑 없는 계약 결혼이었다. 끝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하는 줄곧 태강을 짝사랑해 왔다. “오빠는 내 남편이지 보호자가 아니야.” 홧김에 던진 말에 태강이 싸늘한 미소를 지었다. “겁도 없이 도발이나 하고.” 그는 유하를 품에 안은 채로 방문을 쾅 닫았다. “내가 얼마나 힘든 고행을 하면서 참고 있는지 알아?” 유하를 두고 어디까지 생각했는지 그녀는 상상조차 못 할 터였다. “왜? 오빠가 무서워?” 첫날밤을 가르칠 시간이었다. 발칙하게 매일 밤 남편을 유혹할 생각이나 하고 말이야.
작품 정보
〈잘못 배운 첫날밤〉은 모리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77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9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7,800 늘어 누적 49.5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