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디, 도망가 보라지. 내 손바닥 위에서 도망가면…. 결국 어디일까, 하루야?’ 어디긴, 내 손아귀 안이지. 이언은 아직 그녀의 체취가 가득한 제 손을 펼쳐 보았다. 커다란 손바닥에서 이어지는, 유난히 길고도 곧은 손가락이 가지런한 느낌을 주는 그의 손이었다. 그는 제 손가락 끝에 선명한 그녀의 촉촉한 속살을 떠올렸다. 몸 안 가득히 나른한 기운이 돌 때, 문득 저 너머에 놓인 작은 쪽지가 들어왔다. 딱 유하루 저다운 반듯하고 균형 잡힌 글씨체로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쓰인 짤막한 편지. [이 실장님께. 그동안 <‘갑: 이 실장, 을: 유하루’의 연애 계약>에 어긋남 없이 충실히 수행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을 잘 알고 있사오나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아래와 같은 요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갑: 이 실장, 을: 유하루’의 연애 계약>은 금일부로 파기합니다. 파기 사유는 본 계약의 3조 2항에 의거한 을(유하루)의 결혼이므로, 이의는 불허합니다. 유하루로부터.] 쪽지 하나를 달랑 남기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며 도망간 유하루. 일방적인 계약연애 파기를 선언한 유하루를 잡기 위해, 그가 각성한다. 너무나도 유혹적인, 하루 때문에.
작품 정보
〈유혹적 하루〉는 즈자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그래출판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4년 7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94화, 봄툰 48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4년 7월 1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9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