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피폐물,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첫사랑, 능욕공, 집착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절륜공, 미인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도망수, 자낮수, 수시점, 후반공시점 ※ 본 소설은 강압적인 행위 및 폭행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등학생 시절, 이유도 모른 채 한진서에게 줄곧 린치를 당한 윤재형. 대학에 진학해 드디어 그 녀석의 손아귀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 뒤를 돌아보자 언제 도착한 지 모르게 한진서가 서 있었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으로 멍하니 한진서를 바라보았다. 그런 내 뒤로 한진서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비싸 보이는 슈트가 더러워지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 듯 풀썩 잔디 위로 주저앉았다. 곧이어 멍한 내 등 뒤에 한진서의 몸이 포개졌다. 어느새 한진서가 내 몸 전체를 뒤에서 감싸 안은 형태가 되었다. 한진서가 지금 뭐 하는 건가, 생각을 하기도 전에 녀석이 나를 꼭 껴안은 채 내 귓가에 속삭였다. “이 집을 나가면, 안 되는 걸 아니까.” 귓속에 박히는 한진서의 말에 귓바퀴에 나 있는 솜털까지 서며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한참 동안 나를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는 한진서에게 나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저기…… 왜 안 돼? 그냥, 네 말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물어보는 거야.” “밖은 위험하잖아.” 한진서가 여전히 나를 안은 채로 태연하게 대답했다. “셰…… 셸리는 밖에 나가고 싶을 수도 있잖아. 밖에서 산책하면 건강에도 좋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셸리를 대변했다. 그런 내 말에 한진서가 날을 세웠다. 나를 옭아맨 탄탄한 한진서의 두 팔에 한층 더 힘이 가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마당도 충분히 넓어. 여기는 정원도 있고. 밖에서 더러운 수캐들이랑 어울리다가 무슨 병에 걸릴 줄 알고.”
작품 정보
〈부정〉은 육근배88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클립스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5월 29일, 봄툰 2025년 6월 2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12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4화(10월 17일), 봄툰 52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12일, 봄툰 2025년 6월 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22,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2,717, 1,59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