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눈을 뜬 은재. 알게 된 것은 지난 3년간의 기억이 속절없이 날아갔다는 것. 그리고……. “CT는 당장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서은재 씨가 임신 중이셔서.” 남자와 잔 기억도 없는데 아이를 가졌다는 것. “지금 남자랑 잔 적도 없는 사람한테 임신 얘기를 하신 거예요?” “네가 남자랑 잔 적이 없어? 은재야.” “네?” “그럼 너랑 나랑 한 건 뭔데.” 그리고 제게, 남편이 있다는 것. 은재는 당혹 속에 제 남편이라 주장하는 남자의 손을 잡고, 그는 몹시도 날카로운 주제에 다정한 남자였으나……. “다시 하면 되는 거지. 안 그렇습니까.” 그렇게 속삭이는 석연찮은 말끝에, 알 수 없는 꿈들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 * * “지울 거야?” 돌려받은 기억 끝에서, 남자가 은재의 속을 읽은 듯 속삭였다. “그게 네가 원하는 거면, 그래, 그렇게 해.” 그리고 여전히 선선한 얼굴로 웃었다. “대신 나도 죽여. 그래야 너한테 달린 혹들 다 떨어져 나가지.” “…….” “그리고 그 정도는 해야… 내가 너한테 이딴 거 안 세우지.” 아무렇지 않게 성큼 다가서, 뜨거운 무게로 그녀를 협박하면서.
작품 정보
〈망실점〉은 채먹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클라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6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7.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