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서 씨만 괜찮다면, 결혼하고 싶어서요.” 만난 지 5분도 채 안 되어 날아든 느닷없는 청혼. 그토록 저를 원한다기에 시작한 결혼이건만, “하나하나 내 허락이나 확인받을 필요 없으니까 가고 싶은데 있으면 가고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고. 그렇게 알아서 지내면 됩니다. 혼자 그런 것도 못 할 나이는 아니잖아.” 남편 서주헌은 손끝 하나 닿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거기다 이젠 터치 하나 안 할 테니 알아서 잘 놀고먹으라는 말까지. 오냐, 판은 네가 깔아 줬겠다? 그렇게 신나게 카드나 긁으며 유유자적 백조 라이프를 즐기던 어느 날, 문득 불안한 예감이 엄습한다. 설마, 이거 나를 유책 배우자로 몰아 이혼하려는 함정 아니야? '그래, 만약을 대비하자.' 이서는 철저한 증거 수집에 돌입해 나름 열심히 내조하면서 냉대받은 기록까지 차곡차곡 모으고 있었는데……. “가, 갑자기 왜 이러시는…….” “왜, 내가 부부 사이에 못 할 짓이라도 하고 있나? 응?” 절대 들켜서는 안 될 그 비밀을 남편에게 들키고 만다. 장롱 속 고이 숨겨 둔 성인기구들과 함께. “세상 물정 모르는 거 같아서 알려 주는 건데.”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와 함께 그의 얼굴이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 저도 모르게 뒤로 물러나려 하자, 주헌이 느릿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네 인생에 이혼은 없어.”
작품 정보
〈내 남편이 이렇게 클 리 없어!〉는 곽두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릴리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1.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