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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한 달이면 꽤 오래 데리고 놀았지. 제 돈을 먹고 튄 전동현을 잡으러 왔다가 놈의 행운 사주 인형을 주웠다. 한데 순결을 잃고 이제 불행 인형이 됐단다. 행운은 관심 없으나 불행엔 관심이 좀 많다. 게다가 인형은 예쁘기까지 하다. 하도정은 서하연의 불행과 몸뚱이를 마음껏 탐식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장난이 깊어지려 한다. 안 될 일이지. 도정은 장난감을 내버리고 싶어졌다. 조금만 더 즐긴 후에, 좀 더 가르친 뒤에. 그는 자신의 정액을 품고 색색거리고 있는 하연의 코끝을 장난스럽게 튕겼다. “남녀 붙어먹는 거 길어봤자 몇 달이나 가겠어, 예쁜아.” “…….” “너도 내가 적당히 질릴 때쯤 놔줄 테니까 알아서 가.” 그러자 깊게 상처받은 하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만약 제가 도망가면… 잡으러 안 올 거예요?” “아니. 말 안 하고 가면 눈알 뒤집혀서 잡으러 갈 건데?” “…좋아해요, 대표님.” “하, 씨발놈으로 남겨두라니까, 대뜸 고백하네.” 하연의 눈가에 말라붙은 눈물 자국을 손으로 대충 닦아낸 도정이 웃음을 터트렸다. 잔인하고도 달콤한 명령이 이어졌다. “도망은 안 돼. 지금은 얌전히 내 집에 있어, 예쁜아.” “…….” “기분 좆같아서 네 생각이 나면 또 찾아올 테니까.”

작품 정보

〈행운 인형〉은 이리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빨간맛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18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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