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민감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종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찾아왔다. 대지진과 함께 세상은 온통 희뿌연 분진으로 뒤덮였다. 정신을 잃었던 승운은 운 좋게 무너지지 않은 제 자취방에서 살아남았다. “……언제까지 잘 거예요?” “미, 미안.” 하필이면 그가 가장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대상인 우혁과 함께. “선배.” “미안. 내가 걸음이 좀 느리지.” “머리에 온통 분진이 달라붙었어요.”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우혁은 여상하기 짝이 없다. 다정하고 살가우며 동시에, 짝- “집중해요.” 난폭하다. 따귀를 맞아 터진 코피로 온통 지저분해진 얼굴을 닦아 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저를 내려다보는 우혁과 눈을 맞추며 승운은 생각했다. 더 이상 지켜야할 것도, 잃을 것도 없는 지금 눈앞의 사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리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손으로 그를 죽이는 수밖에는 없다고. 그래, 이 미친놈을 죽이는 것은 승운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였고 또한 권리였다. “안녕.” 이윽고 그의 최후를 이 입으로 고하도록.
작품 정보
〈위악의 낙원〉은 송단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시크노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5월 9일, 봄툰 2025년 7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6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7월 11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5월 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40,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94, 1,495였다.
평점은 리디 4.7점(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