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소설은 개정증보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227억 로또 당첨. 하루하루를 어렵게 연명하는 고아 방리아는 기쁨에 취해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웬걸, 1등 당첨금을 수령하러 나서자마자 벼락을 맞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차원 이동을 한 후였다. 그것도 무려 미친 외모를 지닌 황제의 침실로. “성녀님이 나타나셨다!” 내가 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나타난 신의 사자라고? 게다가 황당한 설정까지 붙어버렸다. 이런 마당에 핸드폰이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리아는 핸드폰 인공지능 씨리를 다급히 불렀다. “씨리, 내 로또 당첨금 어떡해?!” [찾으러 가시면 되죠.] “어떻게?” [와이파이 신호를 찾아주세요. 기존 세계와의 연결고리입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와이파이 신호 찾기 작전. 그런데 사사건건 이 남자가 방해한다. 그레나딘 제리얼 킷츠 윌리엄 리튼 에든벌스 칼리스. 제국의 황제. 만나자마자 리아의 목에 칼을 들이밀던 이였다. “저기, 제, 제….” 아오, 이놈의 이름. 몇 번을 들어도 너무 길어서 말할 수가 없다. 멈칫하며 눈을 굴리는 리아를 곁눈으로 쳐다본 황제가 선수를 쳤다. “그레나딘 제리얼 킷츠 윌리엄 리튼 에든벌스 칼리스, 다.” “네, 그러니까 그레, 제기, 아니 제리….” “그레나딘 제리얼 킷츠 윌리엄 리튼 에든벌스 칼리스.” “그레나딘 제, 제, 제기랄! 아오!” “뭐?” “아.” 불안정한 두 시선이 마주쳤다. 발음이 꼬여 저도 모르게 성질을 내 버린 리아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 이미 이름을 부르는 건 망했다. “황제 폐하.” 빠른 태세 전환은 생존율을 높인다. “…….” “가실까요?” 비굴하고 화사하게 웃는 리아를 향해 칼리스가 서늘한 안광을 빛냈다. 무표정하여 섬뜩하기까지 한 미남자가 이세계에서 온 성녀에게 단 한 가지 의무를 종용하였다. “내 약혼녀를 찾아줘야지, 성녀.” 16년 전 실종된 어린 소녀. 내 심장을.
작품 정보
〈와이 쏘 씨리?〉는 시벅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빨간맛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4년 8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492였다.
평점은 리디 3.9점(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