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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아빠에게 줄 카네이션과 선물을 사 들고 돌아온 연우. 자신을 반겨 주는 아빠, 제 선물을 누구보다도 기껍게 받아 주었던 성훈. 평소처럼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함을 느꼈던 연우였으나, 좋아하게 된 대학 동기와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는 말을 꺼냄과 동시에 성훈이 돌변했다. 연우를 남에게 줄 수 없었던 성훈은 그토록 참아왔던 제 욕망을 연우에게 퍼붓고, 연우는 성훈의 손안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다. [본문 중에서] “연우 혹시 좋아하는 사람 생겼니?” 성훈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연우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을 확 붉혔다. “아직 사귀는 건 아니지만…… 내일 만나기로 했어요.” 연우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였다. 덕분에 성훈의 표정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잔뜩 굳어진 성훈의 표정을. “집에는 몇 시에 들어오게.” “안 그래도 내일은 좀 늦을 거 같아요. 저녁은 아빠 혼자 드셔야 하는데 어쩌죠?” “왜, 걔가 호텔이라도 잡았대?” “어, 어떻게 아셨어요? 호텔에 유명한 레스토랑인데 같이 먹자고 했어요. 다음에 아빠도 같이 가요!” 히히, 설레는 듯 웃는 연우는 아빠가 말한 호텔의 의미를 눈치채지 못했다. 성훈이 그런 연우를 보고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빠는 레스토랑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은데.” “같이 먹으러 가요! 제가 아빠 사 드리고 싶어요.” “그래. 어차피 연우만 줄 수 있는 거야.” “연우 동생 가지고 싶지 않아? 아빠랑 애기 가지자.” 성훈이 연우의 뺨을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 말뜻은 전혀 다정치 못했다. 성훈의 말에 연우가 하얗게 질리며 고개를 세게 저었다. “아, 안돼! 안 돼요, 애기 안 돼요! 네? 아빠!” “그때 주치의가 그랬거든. 연우는 특별해서 애기도 가질 수 있는 몸이라고. 아빠가 우리 연우 몸 생각해서 얼마나 애지중지했는지, 연우는 알고 있어?” 성훈의 입술이 연우의 눈가에서 콧등, 그러다 입술에 내려왔다. “우리 연우 아빠가 사랑하는 거 알지? 사랑하는 만큼 우리 연우 배부르게 가득 먹여 줄게.”

작품 정보

〈짓밟힌 카네이션〉은 철푸덕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일블루다.

연재 시작은 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7월 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7화, 봄툰 4화(10월 21일)다.

완결일은 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7월 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봄툰 4 늘어 누적 701, 631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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