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6개월 안에 재혼하지 않으면 공작 작위를 뺏길 위기에 처한 제국 최고의 마법사 세레나 이스미르. 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남장여자, 노아 랭턴. “……결코 당신의 머리 위에 서려 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에 목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전하. 부디, 저와 결혼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랭턴은 당돌하게도 세레나에게 청혼을 제안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는 랭턴 남작의 태도에 세레나는 그만 헛웃음을 삼켰다. 남작의 말과 행동이 세레나의 흥미를 끌긴 했으나 그 또한 흔한 구혼자들 중 하나로 보였다. 역함이 치밀었다. “내용은 기특하지만, 모든 구혼자가 말은 잘하지. 어떻게 증명할 셈이니? 내가 너를 어떻게 믿어야 하지?” 공작은 첫 남편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계약으로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기에 세레나는 그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러나 남편은 세레나를 보며 사랑에 빠졌고, 사랑을 구걸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사랑에 좌절하며 목숨을 끊었다. 그런 그녀 앞에서 랭턴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의 눈빛을 보내며,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한다. “몸으로 유혹하는 거라면…….” 불신이 가득한 눈으로 입을 떼는 순간, “…….” 놀랍게도 붕대로 칭칭 감긴 남작의 가슴이 세레나의 시야를 파고들었다. “……이게 전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증명입니다.” 확신에 찬 랭턴의 말에 세레나는 오히려 마음이 놓이고 급기야 제안을 받아들인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너는 가장 완벽한 ‘신랑감’이야.” 그렇게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계약 결혼은 시작되는데.
작품 정보
〈[GL] 공작의 부군〉은 소학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평점은 리디 4.8점(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