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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판타지물/ 몸정>맘정/ 직진남/ 절륜남/ 동정남/ 존댓말남/ 유혹녀/ 걸크러시/ 이야기중심] [남자 주인공] 카사르 나폴 - 타깃으로 포획해야 할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고, 끝내 유혹에 넘어가 혼란에 빠지는 남자. [여자 주인공] 이릴카 일루미난 - 이유도 모르고 납치당해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납치범에게 반해 그를 구하려고 탈출을 포기한 여자. 달처럼 서늘하고 고아한 남자, 납치범 주제에 사람을 홀리는 이 남자를 어쩌면 좋을까. 의뢰 해결 하러 갔다가 영문도 모르고 납치당한 용병 이릴카와 납치범 카사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당신이 도망치던 날을 곱씹고 또 곱씹어 봤는데 말입니다.” 꿀꺽. 이릴카가 마른침을 삼켰다. “도무지 이 혼란스러운 기분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군요.” 카사르의 손이 족쇄가 채워진 팔목을 쓰다듬었다. 차가운 피부에 따뜻한 체온이 닿자, 몸이 움찔거렸다. “그게 정말 꿈이었을까요?” “아.” 잔잔했던 푸른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카사르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이릴카는 무의식중에 그의 시선을 피했다. 그것이 신호가 된 듯, 카사르가 한 손으로 침대를 짚고 훌쩍 그녀의 몸 위로 올라앉았다. 그렇지 않아도 키가 큰 남자가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자 더욱 위압적으로 보였다. 검은 눈동자가 기이한 열기를 품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래서, 꼭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카사르는 그녀의 실내복 앞 여밈에 있는 끈을 잡아당겨 한 땀 한 땀 풀어냈다. “뭐… 뭐 하는 거야!” 아슬아슬하게 드러난 가슴 사이로 카사르의 얼굴이 닿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간질거리는 숨결이 피부 위로 어른거리자 애써 묻어두었던 기억이 확 몰려들었다. 딱딱하게 굳어졌던 그의 얼굴이 스르륵 풀리더니 입매가 비틀렸다. “그래, 향기. 이 향기가 남아있었지요.” 향수도 아니고 꽃향기도 아닌데도 정신을 어지럽히는 달콤한 향기였다. 카사르는 마침내 희열에 찬 웃음을 지어 보였다.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요?”

작품 정보

〈흐드러지는 달〉은 앰버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9년 9월 27일, 봄툰 2024년 7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0화, 봄툰 18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7월 1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16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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