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계약을 합시다.” 모든 걸 잃고 한강으로 뛰어든 여자, 김한희. 그녀를 납치한 한강의 용신은 뜻밖의 제안을 건네는데. “아이를 낳아 주세요. 아기씨를 그대로 빼닮은 예쁜 아이를.” “…….” “아이를 주시면 연꽃을 태워 드리지요.” 와중에 목소리만은 꿀처럼 다정했다. 달콤한 향으로 먹잇감을 꾀어 집어삼키는 위험한 꽃같이. “아껴드릴게요. 저 자신보다 더. 무엇보다도 귀하게.” * * * 상처 입은 이무기, 훤이 한 여자에게 구조된다. 절름발이에 박색. 마음은 착하나 부족함이 많은 계집. 잠시 무료함을 달래는 데나 쓰임이 맞겠다. 배은망덕한 뱀은 은인의 몸을 희롱하는데. “어서 상처를 보여 봐라. 내가 찰나 간에 낫게 해 주마.” “더러운 곳이다. 여기는 안 해 주어도, 흐윽-.” 하지만 왜일까. 이 초라한 여자를 향한 갈증이 갈수록 들끓는 것은. “나를 요물 취급하더니. 요물은 영락없이 너다.” “무서운 요물이다. 내 몇백 년을 살았어도 너같이 단 몸은 처음 본다.” 성미 같아선 이 요망한 여자를 통째로 까드득 씹어 먹고 싶다. 그러나 고작 미인 한 번 안겠다고 내 귀한 백여 년을 쓸 리가.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지. 암, 그렇고말고.
작품 정보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은 달뜨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벨벳루즈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4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7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625였다.
평점은 리디 4.6점(3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