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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남주와 여주는 서로 혈연 관계가 아닌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날 찾아와 줘.’ 시작은 성인식 전날에 꿨던 꿈이었다. 그날 이후로 언제나 다정하고 완벽했던 남자는 갑작스러운 발작증에 휩쓸렸다. 그는 절절 끓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여 메이린을 찾았다. “날 때리고 끝까지 밀어내. 받아들이지 마.” 그렇게 말했던 그가 바뀌었다. “너보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이 있을까.” “넌 착하니까… 내가 아플 때마다, 옆에 있어야지.” “뒤에서는 다른 사내 생각을 하고 있었나?” 서로를 찾고, 손 내밀었던 날들. 서로에게 빠져들었던 날. 메마른 겨울이 가고 찾아온 날, 메이데이. * * * 혼자 있어도 귓전이 시끄러웠다. 환청을 기도 소리로 덮으려 시도도 해보았다. 하지만 몇 번을 해도, 그녀의 신은 찾아오지 않았다. 그녀의 삶에 간섭하기 싫은 듯이 한 번을 찾아오지 않는 신에게 지쳐갔다. 그런데 왜, 그 트라우마를 죽이는 순간은 전혀 예상도 못했던 때인지. 깊게 치고 들어오는 남성을 비명 같은 신음으로 받아들일 때, 고통에 찬 손아귀가 배에서 올라와 가슴을 가득 쥘 때, 그녀의 허리가 둥글게 위로 휠 때…. 그 순간만큼은 시끄럽던 머릿속이 조용해졌다. 그래서일지 모른다. 그녀도 모르게 그의 목을 더 끌어안았던 것은. ‘밀어내.’ 그의 말대로 밀어내려 세우던 손톱 대신 손가락이 둥글게 말렸다. 그를 더 가까이 안으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뜨거운 숨을 뱉을 때면 의식은 물밑에 가라앉았다. 꿈과 현실, 기억과 환청. 혼몽한 가운데에, 그의 황금색 눈동자는 선명히 보였다. 회색빛 시야 속에서 그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 자신이 현실에 있음을 실감했다. ‘받아들이지 마.’ 단단한 근육질의 어깨와 목을 놓치지 않으려 더 당겨 안았다. 어두운 방에서 유일하게 그녀를 꺼내준 자여서일지도 모른다. 먼지 가득한, 누구도 찾지 않던 곳에서 침잠해가던 그녀가 계속 기다려왔어서.

작품 정보

〈메이데이〉는 김백작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6월 15일, 봄툰 2025년 9월 8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3화, 봄툰 1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9월 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53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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