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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살인자인 아빠와 그 딸은 사람들에게 한 묶음이었다. 서능화는 그래도 되는 아이였다. 더러운 피를 가진 종자였으므로. 아빠의 매질을 피해 달아나던 능화는 나이트클럽 사장 도계환을 붙잡았다. “나한테 반해서 협박까지 해가며 나 따먹자고 이러는 건 아닐 거고.” “아뇨, 반해서인 거 맞는데요.” 상스럽기 짝이 없는 양아치, 이 인간이라면 이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능화야, 지금까지 나 협박하고 멀쩡한 새끼가 아직 없거든. 어때, 네가 처음이 될 거 같아?” “네, 그럴 거 같아요.” 계환은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웃기 시작했다. “하, 씨발….” 비웃는 게 아니라 정말 예상치 못한 농담이라도 들은 사람처럼 한참 웃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차는 집에서 점점 멀어졌다. 순식간에 얼굴을 바꾼 계환이 그녀 쪽으로 바짝 얼굴을 들이댔다. 야한 눈매, 그 새카만 눈동자가 그녀의 뱃속까지 헤집을 것처럼 번들거렸다. “능화야.” “…….” “네 눈에는 내가 좆병신으로 보여?”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직감이 들었다. * * * “입이나 좀 쓰자. 괜찮지? 사귀는 사이에.” “아, 잠… 읍!”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였다. 뱀 대가리를 닮은 좆대가리가 우악스럽게 목구멍을 찌르고 들어왔다. 목구멍이 벌어지는 느낌이 섬뜩했다. “아… 그리고. 난 좀 거친 거 좋아하는 취향인데. 자기는 어때? 대답하기 힘들면 안 해도 돼.” 푸걱, 푸걱, 푸걱. 구역질이 치밀며 자동으로 눈물이 새어 나왔다. 차라리 빨리 그를 싸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능화는 남자 냄새를 맡아가며 입술을 조이고 어떻게든 더 힘껏 빨았다. “후우… 입 구멍은 쓸 만한데 빠는 건 영 어설퍼.” “끄… 안… 흡!” “그거 알아? 기절 직전에는 목구멍을 더 조이는 거.” 이제 그는 아예 그녀의 목구멍을 꿰뚫을 듯 쾅쾅 박기 시작했다. 무자비한 망치질이었다. 개새끼, 개새끼. 머릿속으로 욕을 반복하며 버티는 것도 한계였다. 눈을 뜬 건지 감은 건지, 구분도 안 되고 기절과 현실을 오가며 눈이 히뜩 돌아가던 참이었다. 입안으로 뜨거운 것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가 머리통을 쥐었던 손을 떼자 그녀는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물렸다. 눈앞은 눈물로 흐릿하고 코끝이 매캐했다. 입 밖으로 침이 줄줄 흘렀지만, 정액은 이미 전부 삼켜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생각보다 더 잘 벌리네.” “하아… 흐으.” “밑에도 그러려나.” 섬뜩한 소리였다.

작품 정보

〈낙원록〉은 이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프롬텐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2월 6일, 봄툰 2025년 2월 12일, 미스터블루 2025년 6월 3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67화, 조아라 67화(10월 17일), 봄툰 36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5년 6월 30일, 봄툰 2025년 2월 1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076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794명), 원스토리 3.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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