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적호.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신수가 될 여우님. 어느 날 그가 있는 여우 소굴로 발칙한 인간 계집이 들어왔다. 눈엣가시 같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 본문 내용 中- “왜 바로 보질 못하느냐.” 적호가 물었다. “밤을 보내려면 어차피 봐야 할 몸이거늘.” 적호가 한걸음 다가가자 연이 한걸음 물러났다. 연의 낯빛이 당황스러움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직시하는 눈동자가 왜인지 모르게 탁하고 위험해 보였다. 마치 이곳에서 당장 범해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하늘이 보고 땅이 듣습니다.” 연이 적호를 피해 계속해서 뒤로 물러났다. “이렇게 사방이 훤한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하늘이 보든 땅이 듣든, 내 알바 아니지.” “…적호님.” “막말로 밤에 하든 낮에 하든 교접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더냐.” 적호의 날카로운 시선이 연의 얼굴에 꽂혔다. “내 양물을 박아 넣고 흔들어 싸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냔 말이다.”
작품 정보
〈적호 : 붉은여우의 신부〉는 윤솔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슬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177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7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