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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바르칸의 장미라 불리는 후작가의 영애, 레티샤. 소꿉친구와의 풋사랑 대신 선택한 국왕과의 결혼. 그 끝은 유일하게 의지하던 이와 남편의 외도였다. 모두에게 버림받았을 때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버린 남자였다. 레티샤에게 기사로서 충성 서약을 바친 에른트는 그녀를 증오한다 말하면서도 변함없이 곁을 지킨다. 그녀는 그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한편 그에게서 결코 얻을 수 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자신을 깨닫는다. 레티샤의 얼굴이 서서히 붉어졌다. 에른트가 전부 눈치채고 있을 줄은 몰랐다. 종종 그와 함께 있을 때 아랫배가 저릿해 오는 것도, 속옷이 자주 젖는 것도, 심장이 뜀박질이라도 한 것처럼 바쁘게 뛰어 대는 것도. “빨고 굴려 대던 것이 몇 해인데, 설마 눈치채지 못할 거라 생각하셨습니까. 전하의 곁에 다가설 때마다 단내가 납니다. 질척하게 젖은.” 레티샤는 차가운 손으로 열 오른 얼굴을 식히며 그를 노려보았다. 수치심에 눈물이 솟을 것 같았다. “제게 원하는 것이 있으시다면 직접 말을 하시면 됩니다.” 뻔뻔하게도 그는 퍽 충성스럽고 경건한 낯으로 말했다. “저는 전하의 기사이니, 명하시면 받들 뿐입니다.” 그는 제 품에 늘어진 사랑스러운 주군의 귓가에 경고하듯 속삭였다. “가여우신 전하. 이제는 도망 못 가십니다. 따먹히고 버려지는 좆같은 경험은 한 번이면 충분한지라.”

작품 정보

〈디어 로드(Dear Lord)〉는 박에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61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1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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