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비… 켜줄래?” “내가 몇 살인 줄 알고 반말부터 해?” [애 저녁만 차려주면 된다] 라는 말을 듣고 왔던 터라 뇌리에 박혀있는 [애]라는 단어 때문에 저도 모르게 반말이 튀어 나간 것 같았다. 마주 서자 삐딱했던 고개를 더 삐딱하게 사선으로 틀면서 녀석은 피식 웃었다. “젖비린내 나게 생긴 건 형이니까 나도 말 놓을게?” “…!!” 빤한 시선이 따가워서 고개를 열심히 휘젓고 있는데 갑자기 녀석은 자비 없는 손아귀 힘으로 턱을 잡아 쥐었다. “뭐… 뭔데.” “게임 하자며.” 입술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온기를 거둬가지 않은 채 나지막한 목소리로 게임의 룰을 설명했다. “먼저 싸면 지는 거다. 사특한 속삭임은 육신의 귀가 아니라 영혼의 귀로 흘러 들어간 것 같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덕윤은 몰랐다. 애가 아니라 개라는 걸.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난 한번 먹은 건 다시 안 먹으니까 형은 다신 오지 말고] 다신 안 먹는다며 왜 이래#재밌게 굴어. 괴롭히고 싶게#하지 마!#그러면 더 하고 싶은데?
작품 정보
〈애 밥해주러 갔다가 개밥이 돼버렸다〉는 김만만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me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212였다.
평점은 리디 3.7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