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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10년 만나고 잠수 이별 당한지 3년. 증발한 것처럼 사라졌던 옛 연인이 다시 나타났다.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없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는 너는, 단칸방에서 가난하고 애틋한 사랑을 속삭였던 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다신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는데. “해수야. 이제 그만 밀어내면 안 돼?” 처음부터 사라지질 말지. 용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불쑥불쑥 잔악한 충동이 든다. 네가 이대로 평생 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영원히 괴로워하며 말라 죽었으면 좋겠다. 우린 어쩌다 이런 사이가 됐을까. * 순간 왜였는지 오래도록 낫지 않던 건우의 오른손이 떠올랐다. 붕대에 묻어 있던 피. 아물지 않던 상처. 이따금 저린 건지 저 모르게 손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던 그 손이. “어제 봤을 거 아냐. 나 정상 아닌 거.” “…….” “밤새 봐 놓고 나한테 무슨 말을 듣길 원하는데.” “그런 것까지 내가 알려 줘야 돼?” “아. 그냥 모르는 척 네 옆에 있겠다고 해?” “어.” “좆같은 소리 하지 마.” 볼 안을 혀로 긁은 건우가 헛웃음을 흘렸다. “내가 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냐, 해수야.” 나를 버렸다고 생각한 남자는 몸과 마음이 망가진 채, 3년 만에 내 옆으로 돌아온 거였다. * 내가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 줄 수 있어? 닳고 닳은 시린 순애, 《담배맛 키스》

작품 정보

〈담배맛 키스〉는 김키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마롱이다.

평점은 리디 4.6점(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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