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취기를 빌려 솔직해진 밤이었다. 서준의 조건 없는 편애를 기억한 본능이 취기를 빌려 부추겼을 뿐, 지난밤은 일탈이었다. 휴가와 맞물린 우연한 재회는 핑계로 적당했다. 그런 우리에게 우연한 재회는 일어나지 않아야 했다. “이서야. 우리 매일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지?” “…….” “너도 나 사랑하지, 응?” 서울에서 쫓기듯 달아난 뒤 서준에게 전화는 하지 않았다. 불행은 위로가 아니라 동정받을 일이니까. 그 피폐한 삶에 서준은 기껍게 발을 들일 것이다. 정이서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무조건 편을 들어 줄 사람이니까. 그래서 달아나야 했다. 나의 불행을 서준이 짊어지지 않기를 바라서. 그러나 무방비로 맞닥뜨린 소나기처럼 얼굴 위로 흩어지는 버드 키스는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하룻밤의 일탈이 아니라, 이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서준아.” 그거 아니, 간절했으나 모른 척하고 외면해야 했던. 흐드러진 봄꽃이 바람에 흩날리면 가장 먼저 네가 생각났어. 앙상해진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는 겨울이 되면 그리움을 더 심하게 앓았어. 재회한 지 겨우 하루. 마음은 풍랑을 만난 배처럼 흔들리고 있는 감정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작품 정보
〈[외전 선공개]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다〉는 꿈꾸는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엠스토리허브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1월 8일, 카카오페이지 2025년 5월 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20화, 카카오페이지 120화(10월 24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월 2일, 카카오페이지 2025년 5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438, 35.1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7점, 리디 5.0점(1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