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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외부인과의 교류도 거의 없는 산골에서 외롭게 살던 찬영, 그는 대대적인 폭설이 내린 어느 날. 자신의 집 마루에 엎어져 있던 정체불명의 불청객과 마주하게 된다. 즐비한 핏자국과 생채기, 몸에 오래된 것 같은 흉터 역시 가득한 남자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찾아온 불청객. 딱 그 말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는데… * * * 아침 밥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오던 찬영은 다시 한 번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아야 했다. 제 두 배는 될 것 같은 덩치가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럴 것이었다. 처음으로 둘의 시선이 마주쳤지만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남자가 느리게 찬영을 훑었다. 예전에 다큐에서 본 백두산 호랑이가 떠올랐다. 먹잇감을 볼 때 꼭 저렇게 집요하고 느렸던 것 같은데. 제게 진득하게 얹히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찬영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 몸은 좀, 괜찮으세요…?” 지극히 평범한 물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의 한쪽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무서웠다. “아직, 안 좋으세요?” 여전히 묵묵부답이던 남자가 천천히 목을 돌렸다. 으득거리는 뼈 소리가 괜한 공포감을 조성했다. 천천히 방 안까지 훑어본 남자가 초조하게 앉아 있는 찬영에게 흘긋 시선을 주었다. “담배 있니.” 순간 찬영의 목덜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정신을 잃고 헛소리를 할 때도 생각했지만, 의식을 차리고 내뱉은 목소리는 훨씬 낮고 부드러워 관능적인 느낌을 주었다. 찬영이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작품 정보

〈깊은 산 속 불청객〉은 블앤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2월 20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4 늘어 누적 2,596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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