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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잔인하고 모멸적인 제안에 뭐라 대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때, 강주승이 수연의 앞으로 종이를 내밀었다. 맨 앞 장에 계약서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였다. “계약서에는 팁에 관한 거까지 쓰진 않았습니다. 대신 수연 씨가 하기에 따라, 계약금보다 팁으로 버는 돈이 더 클 수도 있겠지요. 사인하시겠습니까?” 강주승은 펜을 내밀었다. 조금 전까지 수연을 희롱할 때 썼던 그 만년필이었다. 수연은 떨리는 손으로 펜을 잡았다. 수연은 종이가 젖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심스레 살피며 사인했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쓰는 게 오늘만큼 힘들 때가 있었을까. “그럼 이걸로 계약이 체결되었군요. 두 달 동안 잘 부탁합니다. 김수연 씨.” 수연은 강주승의 말을 들으며 물끄러미 제 손에 남아 있는 종이를 바라보았다. “나와 함께 한 걸 후회하나?” 남자는 수연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더니 수연을 잡아당겼다. 단숨에 남자의 품에 안긴 수연의 몸이 잘게 떨렸다. “하지만 늦었어. 이제 와서 놔줄 생각 따윈 없으니까.”"

작품 정보

〈찬란하게 아름다운〉은 순록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씨씨이엔티주식회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634였다.

평점은 리디 2.3점(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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