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이 작품에는 자해 및 정신질환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민감하신 독자님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녀에게는 여러 이름이 있었다. 보육원 문 옆, 담 아래 버려져 있었다고 붙여진 "문담"이라는 이름. 입양아로 외롭게 자라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가졌던 "강해수"라는 이름. 그 이름을 지키겠다고 꾸역꾸역 참고 살아온 그녀는 가족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에 의해 진창으로 쳐 박혔다. 남편을 향해 도와 달라며 내민 간절한 손짓에 쏟아진 그 차가운 눈빛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한다.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 나한테까지 똥물 튀기지 말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전남편이 이제는 그녀 앞에 와서 무릎을 꿇으며 빈다. “나 세컨드 역할 진짜 안 들키게 잘할 수 있어. 전화, 문자 이런 것도 안 하고… 가끔… 가끔 얼굴만…….” 문담은 그에게 분노와 모진 말을 쏟아내다가도 그의 모습에서 여전히 어린 날의 자신을 본다. 춥고, 서글프고, 버려질까 두렵고, 사랑 받지 못해 안달 나 있다. 왜 우리는 아직까지도 이 모양일까.
작품 정보
〈버려진 이름〉은 주아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로수길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2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8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6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56,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672, 344였다.
평점은 리디 3.9점(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