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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새언니, 내가 도준 오빠 뺏어 볼까요?” 세연의 상견례 자리에 나타난 남편의 동생 안도희. 3년 만에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는 그녀는 결혼식 날 도준 옆에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사진을 찍는다. 알고 보니 성만 같고 피가 섞이지 않은 소꿉 남매였던 것. 시모의 병원 수발을 들며 본인이 며느리인 척 생색내기, 신혼 여행지인 발리에 따라오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세연의 음식에 잣가루 투하하기. 결혼 후 접점이 없을 줄 알았던 안도희는 더 빈번히 마주치며 세연을 교묘하게 자극한다. 도준을 그대로 반품하려던 세연은 임신했음을 알고 남편과 사이를 회복하고자 노력하지만 안도희는 고자질했느냐며 세연에게서 도준을 빼앗을 거라 도발한다. 그럼에도 ‘필요 이상의 적대감’을 갖지 말라는 도준의 언동에 실망한 세연은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앎의 결과로 저를 떠난 세연에게 도준은 둥지 파괴를 하겠다며 힘껏 매달려 보는데……. ** “내 삶에 너만 남기고 다 버릴게. 동생도 부모님도, 다 버릴 수 있어.” “…….” “미니멀리즘 용어에 둥지 파괴란 말이 있더라. 짐을 쌓아 둘 공간을 아예 없애 버리는 거. 나도 할게, 둥지 파괴. 네 불편함이 쌓일 여지가 없게끔. 너만 남기고 다 버릴게. 너만 있으면 돼.” “난 도준 씨와 꾸릴 가정이 내 여생을 깃들일 둥지라고 생각했어.” “응. 맞아. 그거야, 세연아. 나도 너랑 같아. 너랑 남은 생을 우리 집이라는 둥지에서…….” “내가 틀렸어. 그건 둥지란 이름의 올가미더라. 행복한 가정을 연출하기 위해 내 희생을 당연시하는 덫이고 족쇄였어.” “세연아, 제발. 너만 돌아오면 돼. 너만 돌아오면 모든 게…….” “아직도 모르겠어? 우리 둥지를 공격한 건 안도희고 부서뜨린 건 당신이야. 안도준 씨랑 나 이제 다시는 엮일 일 없어.”

작품 정보

〈둥지 파괴〉는 에피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봄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94였다.

평점은 리디 3.3점(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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