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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친애하는 협박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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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세간에 알려진 노아 드발루어에 대한 애칭은 다음과 같았다. 세기의 총아, 살아 있는 조각상, 신사의 표본. 다 개소리였다. 돈으로 모든 잘못을 무마하려는 개자식, 악마와 손을 잡아 돈을 쓸어담는 나쁜 놈, 천사 같은 외모로 사람 밑바닥까지 까내리게 만드는 남자. 레이나 엘링턴은 자부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노아 드발루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그래서 노아 드발루어가 언제 저런 표정을 짓는지 잘 알았다. 그 잘난 얼굴이 사르르 풀어지면서도 오른쪽 눈썹이 아주 조금 치켜올라 갈 때는, 자존심 상할 때, 미미하게 표정 관리하려 할 때라는 것을. “네가 가질 수 있는 것들 중에 나만큼 과분한 게 없다는 걸 알려 주는 거야.” 그래. 노아 드발루어는 레이나 엘링턴을 늘 저런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선택한, 제도의 하나 뿐인 장미꽃이 말리비틀어진 레이나라는 게 자존심 상해 죽겠다는 것처럼. “그러니까 그 드높은 자존심 다른 곳에서 접지 말고 나한테만 구겨.” …개자식. 하지만 그 개자식은 몰랐을 것이다. “…내가 자존심을 진창에다 처박는다 해도.그게 네 앞은 아닐 거야. 노아 드발루어.” 늘 헤어질 수 있겠냐는 말을 입에 달고 산 개새끼의 목줄을 영영 놓아 버릴 사람이, 그 말라비틀어진 장미꽃이라는 것을.

작품 정보

〈친애하는 협박꾼에게〉는 정설탕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티라미수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9월 2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1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2,200 늘어 누적 4.4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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