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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느 날, 남부 해안가의 어부가 바다에서 죽어 가는 남자를 발견해 마을로 데려온다. 남자를 넘겨받아 돌보게 된 것은 평범한 처녀 히만티. 의식조차 제대로 차리지 못하던 그를 먹이고 재우며 살아날 때까지 보살피고, 그렇게 함께 지내는 동안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마침내 부부가 된다. 다정한 남편과 작은 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바다에서 놀고, 잠자리에 드는 나날. 히만티는 그렇게 평범하고 행복한 신혼이 계속될 거라고 믿었다. 어느 날, 낯선 전사들이 마을에 찾아오기 전까지는. 그들이 밝힌 남편의 정체는 이 나라의 첫째 왕자, 아누라다. 서쪽에서 바다 괴물 마카라가 새로이 나타나자, 이를 죽이라 협박하기 위해 전사들은 히만티를 수도로 납치한다. 남편이 자신을 구하겠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오기라도 할까 히만티는 차라리 그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찾아 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얼마 뒤 들려온 소식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아누라다는 살아 있었다. 그것도 다시 왕자의 신분으로 수도에 돌아왔다. 그런데도 그녀를 찾지 않았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히만티는 단 하나의 결론에 다다른다. 어쩌면 자신과의 혼인은 그에게 아무 의미도 없었던 게 아닐까. 결국 히만티는 남편을 기다리기를 그만두고, 그와의 혼인 역시 포기하기로 한다. 그녀의 남편이 지금, 아내를 되찾기 위해 왕좌마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작품 정보

〈왕이 훔친 여자〉는 연지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인피니티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판 e북 최고 54위다.

평점은 리디 4.5점(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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