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름이 도사야? 딱 봐도 사기꾼이잖아.” 집안 대대로 이어져 온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물려받은 사윤. 하지만 돈을 받고 미래를 봐서는 안 된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따라 조용히 살아가던 중 처음으로 가족 외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저거네. 재밌는 거.” 태건은 사윤을 사기꾼으로 몰아가며 평화로워야 할 사윤의 일상을 공격하고 사윤은 결국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마는데…. “두고 봐. 내가 너한테 살 넣을 거야.”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쌤통이다. 사윤은 웃음이 나오려는 걸 꾹 참으며 물었다. “왜? 어떤데? 응? 말해 봐. 내가 살 제대로 들어간 건지, 아닌지 확인해 줄게.” 태건의 시선이 잠깐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턱끝에 단단히 힘을 주며 다시 올라왔다. 사윤은 저 얼굴을 잘 안다. 몇 번이고 겪었다. 저 잘난 맛에 사는 그가 누군가 좋아졌고, 짝사랑을 부정하고 싶어 애초 존재도 하지 않는 ‘살’ 탓을 하는 거다. “처음에는 짜증 나고 재수 없고.” “어. 근데?” “네가 살 넣은 다음부터는 하는 짓이 거슬려도 계속 보게 되고.” “또?” “…….” 태건은 평소보다 시건방지게 구는 사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가 넣은 효과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한 발 뒤로 물러서며 대답했다. “확실해진 것 같아. 예뻐 보여.”
작품 정보
〈미래를 봐 드립니다〉는 커피오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브다.
평점은 리디 4.7점(1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