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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왜 하필 네가 사랑한다는 그 아이가 눈에 들어와 버렸을까. 나도, 나도 이젠 놓을 수 없는데. 흰 눈이 내리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하는 연인과의 하룻밤을 준비했던 채은은 다음 날 상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계속 그의 눈에 들어오던 소녀를 바라보기만 했던 은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지만, 형제 사이에서 고민하던 채은은 결국 그 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 사이 새로운 생명이 그녀와 함께하기 시작하는데……. “난…… 지옥에 떨어지겠죠……?” 채은의 쉬어버린 목소리가 은기의 귓가에 속삭였다. “네가 지옥에 간다면…… 기꺼이 함께 가줄게…….” 은기의 떨리는 목소리가 채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 밤, 4월답지 않게 거센 비바람이 불던 그 밤, 은기는 울다가 지쳐 잠든 채은을 품에 안고 사나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채은아, 어쩌면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 중에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작품 정보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는 심윤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가하다.

평점은 리디 4.2점(1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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