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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첸이 낮게 물었다. “춤 출 줄 알아요?” 유라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나만 따라와요.” 그의 목을 응시하던 유라의 귀가 빨개졌다. 나를 따라오라는 말이 무언가 은밀한 뜻을 내포한 것처럼 들렸다. 그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자 유라가 따라 움직였다. 그의 어깨에 한 손을 올리고 다른 한 손은 맞잡았다. 그리고 그의 손이 허리에 닿았다. 유라는 현기증이 일었다. 음악도 들리지 않았다. 그에게서 풍기는 옅은 향기가, 손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체온이, 시선을 들면 보이는 남성적인 목울대가 그녀의 어린 마음에 스미듯 들어왔다. 그의 눈에 현관이 열리는 게 보였다. 그리고 문을 향해 달려가는 적을 발견했다. 첸의 눈이 커졌다. 저 골칫덩이! 첸이 달려갔다. 아니 날아간다는 게 맞았다. 밖으로 나온 유라의 눈이 더는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처음엔 뭔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달이 구름에서 나오자 유라가 입을 손으로 막았다. 수십 명이 뒤엉켜 싸우고 있었다. 유라가 숨을 삼켰다. 놈 중의 한 명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뛰는 소리에 고개를 든 유라의 시선이 가로막혔다. 첸이 유라의 눈을 손으로 가리고 낮게 말했다. “보지 마.” 귓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를 뒤에서 안은 첸이 빙그르 한 바퀴를 돌며 놈의 칼을 피했다. 붕, 제 옆으로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리자 유라가 바싹 얼어붙었다. “들어가 있어. 절대 나오지 마.”

작품 정보

〈그 남자의 사랑법〉은 완전천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모먼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2 늘어 누적 1.3만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6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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