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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넌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애처럼 나를 올려다봐. 그런가 하면 때때로 도가 지나칠 정도로 색기가 흐르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화끈거리는 걸, 그녀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마른 침을 삼켰다. “키스는 해 봤어?” 그는 슬쩍 웃으며 고개를 숙여 혀끝으로 귓불을 간질이고 살짝 깨물었다. 그녀의 옷 아래로 드러난 팔의 피부를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며, 목 언저리를 따라 입술을 미끄러트렸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연화는 그의 옷자락을 힘껏 움켜쥐었다. 뭔가 매달릴 곳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의 입술의 궤적을 따라 살갗에서 일어나는 무섭도록 민감한 반응은, 그녀가 아직 모르는 야릇하고 날카로운 감각이었다. 그것은 그녀의 전신을 꿰뚫듯 지나갔다. “네가 날 감당할 수 있을까? 네 옷을 모두 벗기고 널 내 아래 눕혀도 될까? 그게 어떤 건지는 알아?”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시 옆으로 저었다. 그가 입술 끝만 올려 피식 웃었다. “내가 널 안으면 그 순간부터 너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모두 내 거야. 난 욕심이 많거든. 내 허락 없이는 남들 앞에서 함부로 웃지도 말아야 해. 그럴 수 있어?”

작품 정보

〈밤의 사육제〉는 이기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시크릿e북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8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0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8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5,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40, 9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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