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폭군이라 불리는 황제 데이반은 10년 만에 첫사랑 리아나와 재회한다. 공작의 소개로 그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로 나타난 리아나. 데이반은 평민인 그녀를 귀족으로 만들고 황후로 맞이할 만큼 진심이었다. 하지만 리아나에게는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그녀가 바로 데이반을 죽음으로 몰아넣기 위해 보내진 반역자의 첩자라는 것. “나는 제국의 황제야. 내 말이 곧 법이고, 이치지. 내 앞을 막아서는 것들은 다 없애면 돼.” “데이반….” 뜨거운 열락이 빠르게 온몸으로 퍼졌다. 처음 느껴 보는 쾌락의 단맛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속살을 탐하던 그의 입술이 천천히 목을 타고 내려가더니, 커다란 손이 허리를 타고 올라와 가슴을 어루만졌다. “리아. 너무 예뻐.” 조심스럽게 맨가슴을 매만지던 그가 고개를 들어 마치 경이롭다는 듯, 홀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이제 멈출 수 없었다. 이런 그를 대체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맹목적으로 내게 빠져드는 그를, 내 첫사랑을. 난 결국 인정하고 만 것이다. 여전히 그를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는 것을, 가슴 깊은 곳에서 조용히 끓어오르는 감정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작품 정보
〈황제는 내가 떠난 밤을 기억한다〉는 봄여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튜베로즈다.
평점은 리디 4.7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