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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새벽 2시, 개통한 지 하루도 안 된 선우현의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 한 통이 날아왔다. [...자니?] 문자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점점 노골적이고 더러워졌다. 이런 새끼는 어떤 인생을 사는 걸까. 새벽마다 삐삐- 개 같이 울리는 게 알람이 따로 없었다. 한심했지만 차단하고 잊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 이 개 같은 알람 시계를 현실에서 만날 줄. 그것도 대학교 조별 과제에서. “혹시 내가 예전에 그쪽한테 뭐 실수한 적 있나? 그래서 날을 세우는 건가 해서.” “아니요……. 만난 적 없는데요.” “처음 봤다면서 저랑 친해져 볼 생각이 아예 없으신가 보네, 우리 조원님께서는.” “제가……. 낯선 사람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비강이 발달했나 봐요. 알레르기가 상당히 선택적이시네.” 웃긴 건 선우현이 꺼리기 전에 스토커가 오히려 바짝 경계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게 또 사람 오기 세우는 재주가 있네, 싶었는데. “그쪽은 모든 사람한테 다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직성이 풀리시나 봐요. 무시를 하든 말든 제 마음일 텐데요.” “이렇게 질질 흘리고 또 도망가려고?” 그런데 이놈 남한테 붙은 변태 스토커인 줄 알았더니 나한테 붙은 스티커였다. 떼어 보려고 해도 자국처럼 남은 흔적이 거슬리기만 한데……. “시도해 볼까?” “뭘…… 시도해.” “내가 너한테 서는지.”

작품 정보

〈콜 미 어게인(Call me again)〉은 옹냥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뉴콕이다.

평점은 리디 4.0점(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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