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잃고, 홀로 아픈 동생을 돌보며 살아가는 주완. 그러던 어느 날, 일하던 가게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다. 반듯한 이마와 깊은 눈매, 단단한 콧대와 굵직한 턱선을 지닌 서늘한 남자. 가게의 ‘사장님’이라는 그는 완에게 몸을 팔 것을 종용하고, 완은 수치심을 느끼며 거절한다. 하지만 동생의 갑작스러운 수술로 거액의 돈이 필요해지고, 결국 완은 다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 * * “완아.” 완은 그대로 멱살을 붙들려 방 안으로 집어 처넣어졌다. “강매라도 시도해 봐. 너 지금 나 아니면 아무런 수가 없잖아.” 완은 그제야 깨달았다. 승하는 제가 매달리기를 바라고 있었다. 거기서 희망을 읽은 완이 다급하게 무릎으로 기어갔다. “사, 사장님. 저 사 주세요. 시키는 거 다 할게요.” 제발……. 완이 고개를 젖혀 승하를 간절히 올려다보자 커다란 손이 완의 뒤통수를 쥐었다. “그래, 앞으로는 이렇게 하는 거야.” 이제 된 걸까? 화가 풀리신 걸까? 나를… 사 주시는 건가?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안도에서 비롯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나한테 먼저 안 온 건 괘씸하니까….” “…….” “뺨부터 한 대 맞을까?” 겁에 질린 완의 턱을 타고 눈물이 또다시 데구르르 흘러내렸다.
〈주객전도〉은 빈야드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시크노블에서 맡았다.
태그는 10%할인, BL 소설 e북, 감금, 강수, 군림수이다.리디 평점은 4.7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2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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