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심했다. 그리고 떠났다. 25살. 드디어 자유를 누리나 싶던 때, 남편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다시 돌아온 채윤은 병원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남편과 마주쳤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차갑고 무심했던 남편이 밤마다 그녀를 흔들었다. “예뻐.” 처음 듣는 말이었다. “나는 어떤 남편이었어?” 처음으로 그가 먼저 다가왔다. “아직도 날 사랑해?” 그가 그렇게 물었을 때, 채윤은 대답하지 못했다. 한때 채윤의 인생엔 문태준, 그가 전부였다. 그를 너무 사랑해서 그의 무심함도, 시댁의 모욕도, 외로운 결혼 생활도 모두 견뎠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그 사랑의 끝에서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그래서 떠났다. 끝난 줄 알았던 결혼. 기억을 잃은 남편과 다시 시작된 사랑. 다시 그를 사랑해도 되는 건지 채윤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채윤은 자신과 남편을 지키기 위해 시월드와 맞서기 시작했다. 이 결혼을 꼭 지키고 싶었다.
〈남편의 플러팅〉은 송라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플로린에서 맡았다.
태그는 계략남, 사이다녀, 시월드, 애교녀, 외유내강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6,863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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