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은하에게 예정된 종착지는 죽음이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현재.” “…….” “그게 내 이름이라고.” 한때는 유망주였지만 대학 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 이현재. 첫 만남부터 서로가 달갑지 않았던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어쩌면 첫사랑, 혹은 열병. 어느 순간 현재의 눈에 피어오른 욕망의 의미를 알아챈 은하는 그를 도발하며 키스한다. “됐지, 네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게 키스 따위가 아니라면 어떡할래.” 일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하룻밤. 현재로 인해 은하의 경로는 틀어지고 마는데……. *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시작된 관계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건 여자는 유일한 쉼터였다. 유일한 뜨거움이었고, 유일한 사랑이었다. “어디 가지 마, 내 옆에만 있어.” “또 제자리야. 더는 못 버티겠어. 더는…… 안 좋아하고 못 버티겠다고.” “좋아해, 고은하.” 어쩌면 뻔한 고백. 또 어쩌면 이기적일 수 있는 고백. 내 사랑이 타오르는 만큼, 네 사랑도 타오르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 그런데 너는 왜……. “꽤 즐거웠어. 마음보다는 몸이 좀 더 흥미로웠지만.” 감정 없는 은하의 고백에 현재의 온 세상이 무너져 내렸다. 그는 한낮의 파도처럼 부서지듯 애원했다. “몸만 비비면 다야? 이런 관계면 된다고? 난 안 돼. 아니, 못 해. 눈만 마주쳐도 미칠 거 같은데…….” 젖은 숨결이 흐느끼듯 은하의 목덜미에 내려앉았다. “……너는 어떻게 껍데기만 바랄 수 있어.”
작품 정보
〈탈선〉은 차해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앤씨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2월 26일, 네이버시리즈 2021년 1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7화, 카카오페이지 107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1년 1월 15일, 카카오페이지 2020년 9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527, 미스터블루 11,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406.9만, 1,156, 5.7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 네이버시리즈 8.9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