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간 시절 고작 열아홉의 나이로 속세의 혼란을 잠재우며 영웅이 되었던 수사 백사우는, 선경 생활 600년 만에 천겁(天劫)을 맞이한다. 그는 모든 영력을 봉인당한 채 다시 속세로 떨어지게 되고, 하필 눈을 뜬 것이 절맥증(絕脈症)을 앓는 심우사의 몸. 평생을 병상에서 지내 온 심우사는 음기를 눌러 주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뿐만 아니라 영력조차 쌓을 수 없다. 절맥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극양의 기운을 가진 극양인(極陽人)과의 방사(房事)를 통해 양기를 취해야만 하는데…….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심우사는 모든 조건에 맞아떨어지는 남자를 찾게 된다. 고작 약관(弱冠)의 나이에 황제의 심복이 된 걸출한 인재, 얼굴값 하는 희대의 탕아이자 향락주의자. 어린 나이에 화려한 수식어를 줄줄이 달고 있는 낙운환은 양기를 뽑아먹기 적합한 상대였지만, 휘황찬란한 수식어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자였다. “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든 중증 환자이면서 무공을 사용할 줄 알고.” “…….” “현문인도 아니면서 부적을 한눈에 알아보다니. 수상한 걸로 치면 저기 널브러진 우도방 새끼들보단 그쪽이 더한 것 같은데.” “…….” “정체가 뭐지?” 눈썰미가 남다른 낙운환은 오히려 심우사의 정체를 의심하고, 자신의 양기가 절실한 심우사의 처지를 이용해 그를 손에 쥐고 마음대로 휘두르려 한다. 심우사의 목숨을 노리는 미지의 세력, 심우사 독살 사건에 얽힌 내막과 진실 그리고…… 인간도, 선인도, 귀도 아닌 정체불명의 사내 낙운환까지. 심우사는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시 등선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우류(羽流)〉는 쐐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클립스다.
평점은 리디 4.8점(1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