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옷깃이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사실 옷깃은 목을 감싸는 부분이라 쉽게 스칠 수 없는 부위다. 그러니 우리는 옷깃이 스친 인연보다는 조금 더 가깝지 않았을까. 영무의 인생은 항상 늦됐다.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그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은 홀로 억울하게 도망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에스퍼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늦어버렸다.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자신은 곧 죽는다. 핏물을 내뱉은 입술 사이로 마지막 숨결이 빠져나갔다. 장영무. 28세. 크랙코드 백신서 제압 작전 중 휘말려 사망. ……이었는데, 눈을 뜨니 영무는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옷깃만 스치지 맙시다 [19세 완전판]〉은 김곶감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미스터블루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이드버스, 까칠공, 능글공, 다정수, 미남공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4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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