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언제나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호구 소리를 듣는 정여은. 그녀에게는 어릴 적부터 제 손으로 키우다시피 한 소중한 꼬맹이들이 있다. 제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코흘리개들은 어느새 눈부시게 자라 같은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고. 단숨에 K대 명물이 된 세 녀석을 보며 감개무량하던 것도 잠시, 마냥 귀여운 동생인 줄만 알았던 셋이 일제히 수컷 냄새를 풍기며 덤벼들기 시작하는데. * “누나, 나 여기가 안 서…. 어떡해?” “누나가 만져 주면 낫지 않을까? 어릴 때부터 누나가 약손이라며 만져 주면 다 나았잖아.” 천사같이 처연하고 예쁜 얼굴로 발칙한 거짓말을 흘리며 눈웃음을 살살 치는 여우남, 차유건. “말해 봐. 차유건 그 새끼 앞에서도 이랬어? 아, 씨발. 그 새끼 앞에서도 분수나 쳤다 이거지?” “그 새끼랑은 되고, 나는 왜 안 되는 건데. 정여은, 이제 봤더니 차별 개쩌네.” 무식하게 커다란 덩치와 지칠 줄 모르는 짐승 같은 체력에 질투까지 남다른 강태열. “싸, 누나. 괜찮아. 나만 못 봤을 거 아냐. 응? 다른 애들은 다 봤을 텐데.” “그래서. 누구 좆이 제일 맛있었어? 태열이는 무식하게 박아 댔을 거고, 유건이는 눈물이라도 보이면서, 살살 애원이라도 했으려나.” 단정하고 금욕적인 안경 너머로 가장 음습하고 노골적인 독점욕을 숨기고 있는 백도현까지. 자신이 생각해도 미친 게 틀림없었지만, 셋 다 소중한 걸 어떡해!
작품 정보
〈소꿉친구가 셋이면〉은 타락감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리플린이다.
평점은 리디 4.5점(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