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공 유도선수수 배틀연애 존댓말연상공 능글능욕공 덤덤무던수 짝사랑수 #입덕부정공 #후회공 #복수 #애증 #오해/착각 #쌍방구원 “그쪽 경기 잘 봤어요. 그때. 더럽게 못 하더라고.” “…그렇게 됐습니다.” “우는 거 보여줘요. 내가 그때 못 봤으니까.”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유도계를 은퇴한 신우민은 해당 사고의 원인에 KJT그룹 2세인 권민형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신우민은 권민형을 무너뜨릴 목적으로 모종의 계약을 맺은 뒤 그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으로 채용되고, 자기중심적이며 비뚤어진 권민형은 신우민에게 비정상적 흥미를 보이는데. “사장님께서는 남의 불행이 즐거우십니까.” “그럼요. 안 즐거울 이유가 없잖습니까.” “혹시 변태세요?” “설마 아닌 줄 알았습니까.” 약점을 알면서 노골적으로 건드리며 자극해 오는 권민형에게 치를 떨면서도 신우민은 그를 떠나지 못하고, 위태로운 감정적 줄타기를 반복하길 한 달 반. 증오뿐이었던 그들의 관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제가 현재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권 사장님이 아닙니다. 사장님 따위를 좋아하는 저입니다. 좆같으면 좀 고쳐요. 사람 갖고 놀지만 말고.”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왔어요?” 태연한 질문이 찾아들었다. 신우민은 싸늘하게 받아쳤다. “소원 하나 들어주려고요.” 다리가 뻗어 나갔다. 오른발, 왼발, 오른발. 마지막 오른발은 다리 사이에 넣어 감고, 손은 상대방의 어깨를 내려 붙일 것. 정석대로 안다리를 후리자마자 권민형의 몸이 넘어갔다. 신우민은 신속하게 권민형의 머리통만 손으로 받쳤다. 쿵. 머리만 빼고 전부 바닥에 부닥친 권민형이 하, 소리를 냈다. 신우민은 권민형의 위에 올라타 그의 넥타이를 잡았다. “일전에 기술 걸어 달라면서요. 그래서 했습니다.” 잠잠한 권민형의 눈길이 신우민을 머금었다. 잘생긴 눈초리가 일순 휘었다. 신우민의 눈살이 찡긋거렸다. “웃음이 나옵니까.” “네. 나옵니다.” 권민형의 웃음이 진해졌다. “어디 더 해 봐요. 어차피 내일부턴 못 할 테니까.” 신우민이 이를 갈았다. “실컷 해 드리죠. 씨발 새끼야.”
〈증오해야 맞은〉은 닥터세인트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블릿에서 맡았다.
태그는 BL 소설 e북, 강수, 구원, 나이차이, 냉혈공이다.리디 평점은 4.5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396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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