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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설아는 비를 피해 들어간 헛간에서 황당한 사고를 치고 말았다. “죄, 죄송해요. 저, 저는…….” “이건, 내가 잡아먹히는 상황인 것 같지 않습니까?” 이죽거리듯 말하는 사내의 입꼬리가 비죽 올라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웃 아낙이 이 광경을 목도했다. 그리고 다음 날. “내가 어젯밤 누구한테 들었는데 말이우.” 속닥속닥, 쉬잇! “에구머니나! 그게 사실이여?” “그래도 설마하니 정혼자가 있는 반가의 아가씨가…….” 이랬던 소문이 입에서 입을 거치며 점차 부풀려졌다. 순식간에 번진 음란한 소문은 설아의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켰다. 정혼자에게 파혼당했고, 음란한 규수라는 꼬리표까지 따라붙었다. 설아는 찾아야 했다. 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 그날 헛간에 있었던,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내를.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차갑고 무심한 눈빛의 남자, 서강혁. 서로를 밀어내려 할수록 더 깊게 얽혀드는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을 더욱 옭아매는 소문. 설아는 깨닫는다. 정말 위험한 것은 사람들의 입방아가 아니라, 그 남자를 자꾸 의식하게 되는 제 마음이라는 걸. 소문으로 시작된 관계. 그리고 운명처럼 얽힌 인연은, 두 사람을 점점 더 은밀한 곳으로 끌어당긴다.

작품 정보

〈쉿, 음란한 소문〉은 금나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해피북스투유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8월 13일이다.

평점은 리디 4.0점(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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