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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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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리디리디완결 26.08.20

작품 소개

“왜 말 안 했어.” 태성은 해인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런 태성의 시선을 해인은 피하지 않았다. 이제는 피할 이유가 없었으니까. “결혼하신다고 하는데. 계속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게 껄끄러웠어요.” “…….” “제 일에 계속 개입하고 얽히는 게 싫었어요.” “…….” “개인 사정이잖아요.” 태성은 조심스레 손을 뻗어 해인의 얼굴 한쪽을 감싸 당겨왔다. 천천히 태성의 손길에 이끌려 얼굴이 가까워졌고 코끝이 닿을 듯한 거리까지 좁아졌다. “죽어도 선을 안 넘으려 하네.” “…….” “기대도 된다고 했는데.” “…….” “기대질 않고.” 해인의 눈가에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도움 필요하냐고, 도와준다고 했는데.” “…….” “도움도 요청 안 하고.” 차오르던 눈물이 관자놀이를 훑으며 툭, 머리카락 속으로 스며들었다. “계속 내내, 곁을 내준 것 같은데.” “…….” “곁에 안 앉으려고 하네.” “…….” “제법 똑똑하고 계산이 빠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 이윽고 해인이 두 눈물을 머금으며 눈을 감아 버렸다. “듣고 싶은 거였어?” “…….” “좋아한다는 말을.” 이윽고 해인은 입까지 틀어막으며 울음을 끅, 끅 참아냈다. “이 말을 확인하고 싶은 거였어?” 해인은 울음소리로 제대로 내뱉지 못한 채 절레절레 고개 저었다. 그녀의 대답을 듣고 싶었던 태성은 입을 틀어막고 있는 해인의 손목을 잡아 치웠다. 해인은 흐느끼며 울음을 보였다. “으윽… 으….” “좋아한다고 하잖아.” ……. “…처음부터.” “……. “좋아했던 거 같아요.” “…….” “술집에서 저 꺼내주신 날부터.” “…….” “날 도와준 날부터. 줄곧. 계속.”

작품 정보

〈나의 구원자〉는 신우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평점은 리디 4.0점(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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