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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그러다 호랑이한테 발릴 수도 있다.” 그 정도는 각오했던 일이다. 임금님의 둘째 아들인 수안대군을 유혹해 첩실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테니. 인왕산 미친 호랑이, 운종가 저승사자, 광인, 귀신 들린 대군, 후레자식 등등. 임금인 아버지와 세자인 형님에게도 바락바락 잘 대들고, 걸핏하면 광기를 부려대는 탓에 아우들도 두려움에 떠는 건 물론. 종친회에서도 내놓은 진정한 후레자식은 머리가 비상하고 눈치가 빨랐다. 그런 그를 유혹해야 한다니, 그나마 자신 있는 건 아리따운 얼굴로 머리에 꽃 단 미친*처럼 신나게 대거리나 하는 것. 이보다 신선한 자극이 또 있으랴! 자신 있게 도발하였으나 돌아오는 건 신랄한 조롱이었다. “서툰 것이 잔 대가리를 굴리니까 이 꼴을 당하는 게다.” 무료함을 달래는 말발 덕에 목숨은 구할 수 있었지만, 임무 실패와 운우지정의 경험만 하게 된 담. 1차 시도의 실패와 2차 시도의 걱정으로 머리 싸맬 때, 수안대군이 나타났다. 다정한 연인 바라보듯 아름다운 미소를 가득 물고. “너 잡으러 왔지.” 현상금 500냥이나 걸린 남사당 추리새의 꽃도령 담이 잡으러 인왕산 미친 호랑이, 수안대군 이명 납시오!

작품 정보

〈꽃바람〉은 고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3,650이었다.

평점은 리디 3.8점(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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