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대표님이랑 저, 어울리지 않아요, 대표님과 연애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이상해요. 낯설고 안 어울리고 어렵고, 부담스럽고.” “전혀 이상하지 않고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대표님은 나처럼 나이 많은 여자가 아니라 어리고 예쁜 여자가 어울려요.” “저와 어울리는 여자는 이채언 누나입니다.” 피렌체에서 열린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의 패션 위크에 참석한 채언은, 호텔 방을 착각해 어딘가 낯이 익으면서도 잘생긴 남자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 난생처음으로 하게 된 일탈. 며칠이 지나도록 잊히지 않는 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는, 부도 처리 직전 그녀의 회사를 인수한 새로운 사장과 대면하게 된다. 바로 채언과 원나잇을 했던 성시율과. 게다가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그녀는 시율을 기억해낸다. 원나잇을 한 사장이, 그녀의 회사를 인수한 사장이, 어린 시절, 그녀의 집에서 4년 동안 함께 살며 채언이 무려 업고 키웠던 그 귀여웠던 성시율이라는 것을! 첫눈에 반했지만 코흘리개 성시율과 도저히 연애를 할 수 없어 도망 다니는 채언, 그리고 오직 채언만을 바라보며 그녀 바라기를 하는 일편단심 시율, 두 사람의 야릇하고 비밀스러운 사내 연애기! [본문 내용 중에서] “누나, 눈 떠봐요.” 달콤한 속삭임에 채언은 눈을 떴다. 그녀의 시선 바로 앞에 성시율의 새까만 눈동자가 보였다. 성시율이 그녀를 삼킬 듯이 빤히 보고 있었다. 마주친 시선에서 열기가 일었다. 이어 성시율의 나른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전으로 흘러들었다. “기억해요, 지금 누나의 입술에 키스하는 남자가 누군지.” “성시율이잖아.” “맞아요, 성시율. 이름도 모르고 끌려서 키스했던 피렌체의 그 남자도 성시율이고, 누나가 업고 키웠던 그 코흘리개도 성시율이에요.” “…….” “그리고 지금 누나 입술을 물고서 키스하고 있는 남자 또한 성시율이고. 그리고 각오해요.” “뭘?” “오늘은 키스만으로 끝내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말하는 성시율의 눈동자가 이글이글 타올랐다. 영혼이라도 뺏긴 것처럼 성시율과 얼마쯤 시선을 맞추고 있었을까, 달콤한 입술이 다시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입술이 녹아내릴 것 같은 달콤한 키스에 채언은 정신이 어질어질했다. 그의 키스가 위험하다는 걸 몇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츄릅츄릅, 그녀의 입술을 맛있게 베어 먹던 성시율이 채언이 입고 있는 티셔츠 네크라인 안으로 손을 넣었다. 순식간에 컵 안으로 들어온 손이 그새 단단해진 그녀의 유두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마찰하자 그녀의 입에서 저도 모르게 신음이 터졌다. “으읏, 대표님, 하아!” “누나, 벌써 단단해졌어요.” “흐으, 그만하세요, 으흐!” 창피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서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어릴 때 그녀가 알던 성시율이 그녀의 몸을 애무한다고 생각하자 기분이 이상했다. 심지어 성시율이 누나라고 부르자 더 그랬다. 그런데도 기분은 좋았다. 젖꼭지를 비틀 때마다 야릇한 쾌감이 전신을 관통했다. 젖꼭지를 애무하며 키스까지 이어지자 머릿속이 하얗게 빌 정도로 아찔한 쾌감이 일었다. “누나, 하아, 여기 빨아도 돼요?”

작품 정보

〈업고 키운 대표님〉은 남현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45였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