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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저를 왜 사랑하세요?” 리네트는 간절하게 물었다. 제발, 그가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을 원한다고 대답하기를. 그녀를 생각하면 기뻤다가도 슬프고, 매일 가슴 졸이며 애달프다고 대답하기를. 그녀가 그를 생각할 때마다 그렇듯이. “아름다우니까.” 하지만 고귀한 사내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잔혹했다. 리네트가 더듬더듬 되물었다. “제가 더 이상 아름답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으실 건가요?” “그렇겠지.” 눈앞이 아찔해졌다. 아름다워서 사랑하는 거라면, 사랑의 이유가 아름다움뿐인 거라면. 더 아름다운 여자가 나타나면 그녀는 무참히 버려질 터였다. 배 속의 아이와 함께. ‘도망, 도망쳐야 해.’ 아이를 품은 몸은 점점 변할 것이고, 허락 없이 회임한 그녀는 그에게서 버림받을 것이다. 전쟁 노예에 불과한 그녀가 총애받는 이유는 그저 아름다워서일 뿐이니까. 어쩌면 그가 직접 아이를 없애려 들지도 모른다. 그는 아름답지 않은 정부를 원하지 않을 테니까. ‘……모두가 잠든 밤에 도망치는 거야.’ 고귀한 왕자는 비천한 노예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작품 정보

〈왕자와 노예〉는 안시하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삼양씨앤씨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3년 11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22,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1,846, 933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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