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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세종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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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1411년 가을, 한양 돈의문. 잉글랜드에서 나고 자란 열여섯 살 자미가 처음으로 조선 땅을 밟는다. 그 뒤를 오백 명의 상단 충헌단이 따른다. 고려 때 비단길로 떠났다가 스물여덟 해 만에 돌아온 사람들. 떠날 때는 고려였던 나라가 돌아와 보니 조선이다. 고려 유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이들 모두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날 밤, 담장 너머에서 들려온 서툰 피리 소리. 자미는 휘파람으로 틀린 음을 고쳐 준다. 담 안에서 피리를 불던 사내는 태종의 셋째 아들, 충녕군이다. 다시 만난 자리에서 자미는 종이에 낯선 일곱 글자를 적어 건넨다. ROMANCE. “읽어 주지 않을 생각이오?” “소리까지 들으면 너무 쉬워지잖아요.” 뜻도 소리도 모르는 글자 하나가 숙제가 되고, 숙제는 핑계가 되고, 핑계는 어느새 그리움이 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담장이 너무 많다. 충녕에게는 아내가 있고, 자미에게는 지켜야 할 오백 명이 있다. 명나라 사신 황엄의 그림자가 충헌단을 노리고, 태종은 자미라는 이름 뒤에 숨은 것을 캐기 시작한다. 왕자와 고려 유민 상단의 수장. 가까워질수록 서로를 벼랑으로 미는 사랑. “이 나라에는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적을 글자가 없소.” 말이 달라 엇갈리고, 글자가 없어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 훗날 세종대왕이 될 한 남자가 단 한 사람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한글 창제의 뒤편에 숨은, 600년 전의 첫사랑.

작품 정보

〈세종의 로맨스〉는 박현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삼인서사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0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259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0월 26일이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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