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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업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련 없는 픽션인 점 작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감한 범죄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손여일(수)은 구남친에게서 받은 상처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대형 로펌 입사를 포기하고 지방 소도시로 향한다. 울적함에 만취해 버린 여일은 다음 날 등에 커다란 호랑이 문신이 있는 낯선 남자의 침대에서 눈을 뜬다. 여일은 그 자리에서 달아나 남자의 연락을 무시하지만, 그 남자의 정체는 여일이 일하게 된 법률사무소의 건물주였다. 전직 조폭인 원희연(공)은 사람을 꼬셨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여일에게 50번만 식사를 같이 하자 요청하고, 여일은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연애에도 인간관계에도 지쳐 버린 여일은 막무가내로 다가오는 희연을 외면하려 하지만, 그의 따스함 앞에 조금씩 마음의 벽을 내려놓게 되는데……. “원 사장님. 그 문제요. 얘기 좀 하시죠.” 최대한 싸늘하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원 사장은 테이블 건너편에서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어쩜 목소리도 이뻐? 변호사들은 다 우리 자기처럼 똑 부러지게 말하는 겨?”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것보다 자기라고 부르지 마세요.” “자기가 별로여? 마누라라고 부를까?” “미치셨어요?” 마음먹은 지 몇 초 만에 바로 선을 넘어 버렸다. 여일의 두 볼은 제가 뱉은 직설적인 말에 당황해서 붉어졌지만 원 사장은 그저 어린애 재롱이라도 보는 듯한 태도였다. “아이쿠, 마누라도 별론가 벼. 그럼 내가 마누라 할 테니까 그 짝이 서방님 혀.” “하, 진짜. 원 사장님.” “녜, 서방님.” 으악! 씨발. 바짝 약이 오른 여일은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했다. 말을 섞을수록 점점 더 말려드는 느낌이었다. “후……. 일단 호칭은 됐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일 말씀인데요. 제가 실수했습니다. 술에 많이 취해서 그렇게 된 건데, 없었던 일로 했으면 해요. 무슨 뜻인지 아시죠?”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 여일은 간신히 평정심을 유지한 채 제가 준비한 용건을 원 사장에게 전달했다. 원 사장은 의외로 평온한 표정이었다. “으응.” “아신다니 다행이네요. 오늘 식사는 감사했습니다. 그럼 저는…….” “모르겄는디.” “네?” “아니, 그렇잖여. 있었던 일이 어떻게 없었던 일이 되는 겨. 물리 법칙이 그렇지가 않어. 우리 서방님은 가방끈도 길면서 그걸 몰러?” 서방님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그럼 남방은 되는 겨? 동방은?’ 이따위 말로 기를 쏙 빼놓을 게 뻔했기 때문에 여일은 사소한 부분 따윈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말이 그렇다는 거잖아요. 그냥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피차 잊고 지냈으면 좋겠다고요. 그러실 수 있잖아요. 저도 어른이고 원 사장님도 어른이시니까.” “뭐? 으른?” 또 꼬투리를 잡고 되묻기에 여일은 원 사장이 저를 애 취급 하려고 그러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나 도무지 공격 패턴을 예상할 수 없는 원 사장은 또 기묘한 주장을 시작했다. “으른이면 다여? 어엉? 으른이면 남의 순정을 막 짓밟아도 되는 겨? 싸나이를 홀랑 따먹고 나 몰라라 하믄 되겄어?”

작품 정보

〈양심 issue?〉는 탕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페Epee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4월 17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0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7월 2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5, 봄툰 34 늘어 누적 1.5만, 2.1만이었다.

평점은 리디 4.8점(8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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