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복학한 승현은 과 내 착하고 싹싹한 놈으로 알려진 후배가 유독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랑 한 학기 내내 이러면 너도 피곤해져. 우리 같이 설계도 듣고, 과제도 해야 하는데.” “그거야 선배님 하기 나름이겠죠.” 이 씨발 새끼야, 그래서 지금 성질 죽이면서 말하고 있는 거 안 보여? “선배를 좋게 볼 일은 죽어도 없어요.” 그런데 이 기울어진 관계가 어느샌가부터 역전된다. “넌 내 취향 아니야, 채경아.” “…어쩌라고요.” 어쩐지 기분이 상한 듯 인상을 쓰고 있던 얼굴이 휙 들렸다. “저는 왜 아닌데요? 그럼 뭔데요, 선배 취향이.” * “난 네가 앞으로도 계속 날 싫어했으면 좋겠어.”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 그대로야. 형 좋아하지 말라고.” “…….” “알았지, 채경아?” 그럼 또 키스해 줄게. 머리칼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가 금방 묽은 빛을 머금었다.
〈사이키 아웃〉은 헤제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텐시안에서 맡았다.
태그는 3인칭시점, BL 소설 e북, 강수, 까칠공, 다정공이다.리디 평점은 4.7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473회이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