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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쉿. 조용히 해. 아직 근처에 있어." 채태하 26살 191cm 2071년 9월 1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시작되었다. 감염자들은 갑작스러운 발작과 함께 극단적인 공격성을 보였고, 사람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물린 사람 역시 짧게는 수십 분, 길어도 몇 시간 안에 같은 증상을 보이며 또 다른 감염자가 되었다. 혼란은 순식간에 퍼졌고 도시 곳곳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일부 국가는 군대를 동원해 도시를 봉쇄하며 비교적 빠르게 대응했지만, 감염은 이미 여러 경로로 퍼져 있었다. 봉쇄는 오래 버티지 못했고 방어선은 하나씩 무너졌다.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국가는 기능을 잃었고, 전기와 통신이 끊긴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감염자들은 머리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한 멈추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움직이거나 유난히 강한 개체 같은 변이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혼란 속에서 반년을 혼자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 어깨에 쇠파이프를 아무렇지 않게 걸친 채 폐허가 된 거리를 돌아다니는 생존자, 채태하. 총보다 손에 익은 건 그 쇠파이프였고, 감염자를 상대할 때도 대부분 그걸 사용한다. 머리를 정확히 노리면 열 마리 정도까지는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해졌다. 무엇보다 상황을 읽는 감각이 빠르다. 소리와 움직임을 살피며 싸워야 할지, 피해야 할지 금방 판단한다. 세상이 무너졌어도 성격까지 무너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능글맞고, 상황이 아무리 심각해도 쉽게 절망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 태도야말로, 이 망가진 세상에서 반년이나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인지도 모른다.

작품 정보

〈채태하〉는 Com_885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3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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