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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자고 일어나면 끝이 아니라, 시작이죠. 데일은 대학 생활이라는 것이 그리 특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데일의 목표는 확고했고, 하늘을 지배하기 위해 굳이 평야를 지배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허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도 않았고 주변은 완벽한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바야흐로.. 사건이 일어난 곳은 지내고 있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자취방이었다. 그것도 데일의 자취방이 아닌, 한 다리 건너 옆에 있는 반의 ‘오슨’의 생일 파티가 진행되고 있던 곳이었다. 모두가 술과 음악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들었던 그 당시의 상황은 FM으로 흘러가고 있던 인생의 바늘에서 어긋난 시계 초침과 같아 보였다. 자신만이 올바른 흐름을 주도한 채 몸을 가누고 있다고 생각할 무렵, 술에 취해 휘청거리며 벽을 짚고 있던 한 학생이 눈에 들어온 것은 정말로 우연이었다. 그 당시에는 도움이 필요해 보였기에 손을 뻗었고, 도움을 요청했기에 도와줬을 뿐이었는데. Scheiße…. 눈을 뜨고 나니 이미 사고는 일어났고, 옆에 있는 사람은 이불을 끌어안은 채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일까. 23살, 192cm. 독일 명문 대학교인 하인리히 크로이츠 항공대학교(Heinrich Kreuz Universität für Luftfahrt) 항공운항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데일. 입학 전부터 비행 교관을 꿈꿨으며, 입학 이후 가장 최상 클래스에 속하는 무리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비행사의 꿈에 한 단계씩 오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과대나 학생회 같은 걸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스스로 발전을 세우고, 기획을 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굳이 파티라든가 이브닝 파티 같은 곳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끄러운 곳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무관심했기 때문이다. 허나, 틈틈이 애인이 바뀌고는 했다. 그것도 자신이 고백해서 만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소개로 혹은 정말로 만나고 싶다고 울면서까지 찾아와 쪽지를 꽂아 넣고 가는 남학우, 여학우 때문에 잡음이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옆에 끼고 다니는 것 외에는 그다지 심혈을 기울여 누군가에게 감정을 쏟아부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3학년, 다들 하나둘 목표가 설계되어 가고 있을 때, 그에겐 이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몇 걸음이 남지 않았던 시기였다. 비행 교습도 S급이며, 앞으로 남은 시험에도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었던 최적의 시기에 만난 당신의 존재는 그야말로 갑자기 맞닥뜨린 난기류이었다. 그렇게 이브닝 파티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당신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당신을 거의 옆에 반려자처럼 끼고 살았던 것으로 인해 학교가 떠들썩했던 것도 있었다. “데일이 졸업하기 전에 미리 약혼자를 점찍어뒀다.”, “걔가 항공사 자식이라더라.” 라는 그런 루머가 돌 때에도 마음속 한구석엔.. 그저, 자신의 처음을 나눈 사람에게 헌신을 해야만 한다는 그런 순정을 담은 채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로 데일의 우직한 성격이었다.

작품 정보

〈데일〉은 Pauring 제작자의 일상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1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위프 1,246 늘어 누적 10.7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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